[세무전문가] 근로소득 종합소득세 누진세 총정리 [소득구간이 1원 초과하면 세율이 올라가나요?]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한국에서는 소득세 체계가 누진세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이해하고 잘 활용하면 절세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근로소득, 종합소득세 그리고 누진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근로소득이란?

근로소득이란 근로자가 고용주로부터 받는 임금을 의미합니다. 월급, 보너스, 수당 등이 포함되며, 이는 소득세 부과 대상이 됩니다. 근로소득세는 일정 소득을 기준으로 차등 부과되며, 누진세 방식으로 적용됩니다. 누진세는 소득이 많을수록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세금 체계입니다.

종합소득세란?

종합소득세는 여러 소득원을 통합하여 계산하는 세금입니다. 근로소득 외에도 사업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등을 포함합니다. 종합소득세 역시 누진세가 적용되며, 소득이 높을수록 높은 세율을 적용받게 됩니다. 따라서 소득이 많을수록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종합소득세 대상

근로소득: 월급, 상여금, 기타 수당
사업소득: 개인사업자, 프리랜서의 수익
이자소득: 예금, 적금 등의 이자
배당소득: 주식 배당금
연금소득: 국민연금, 개인연금
기타소득: 일시적인 소득

이 모든 소득은 종합하여 계산되며, 종합소득세는 누진세 방식으로 과세됩니다.

누진세란 무엇인가?

누진세란 소득이 증가할수록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세금 체계입니다. 즉, 소득이 적을 때는 낮은 세율을 적용하고, 소득이 많아질수록 세율이 점점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누진세는 소득이 높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여 사회적 형평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진세의 장점

사회적 형평성 제고: 소득이 높은 사람이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함으로써 사회적 불평등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세수 확보: 국가가 효율적으로 세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누진세의 단점

과세 부담 증가: 고소득자에게 과도한 세금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소득 탈세 유인 증가: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 세금을 피하려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세 및 종합소득세에 적용되는 누진세율

누진세율은 과세표준에 따라 단계별로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과세표준이 12,000만 원 이하일 경우 35%의 세율이 적용되고, 12,000만 원을 초과하면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근로소득세 누진세율

과세표준세율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율
1,400만 원 이하	6%
1,400만 원 초과 ~ 5,000만 원 이하	15%
5,000만 원 초과 ~ 8,800만 원 이하	24%
8,800만 원 초과 ~ 1억 5천만 원 이하	35%
1억 5천만 원 초과 ~ 3억 원 이하	38%
3억 원 초과 ~ 5억 원 이하	40%
5억 원 초과 ~ 10억 원 이하	42%
10억 원 초과	45%